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 첫 TV CF 온에어

2022-10-28     김경애 기자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올해 5월 출시한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의 첫 TV CF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광고 모델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 씨가 발탁됐다.

CF는 카리토포텐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중·장년 남성이 경험하는 전립선비대증이 진행성 질환이라는 점을 전달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인파 속 남성들이 경험하는 배뇨장애 증상들을 보여주며 많은 남성이 야뇨, 빈뇨, 잔뇨 등 배뇨장애를 겪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김성주 씨는 '문제는 전립선비대증! 더 큰 문제는 진행성 질환이라는 점!'이라고 말하며 전립선비대증은 무엇보다도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독일에서 개발된 생약 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를 함유하고 있다는 내레이션과 자막, 김성주 씨의 멘트가 이어지면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끝으로 일반인 모델이 약국을 배경으로 등장, '약이라 다르네'라고 말한다. 카리토포텐은 일반의약품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구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접 표현했다.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카리토포텐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아나운서 출신의 프로페셔널하면서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진 방송인 김성주 씨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이번 카리토포텐 CF도 인사돌 등 기존 일반의약품 광고처럼 소비자들에게 질환 관리의 필요성과 제품의 효능·효과를 명확히 전달해 질환의 방치율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인사돌, 훼라민Q, 센시아 등 일반의약품과 관련한 질환 홍보를 위해 광고 메시지와 더불어 잇몸의 날 캠페인, 동행 캠페인, 정맥순환 장애 바로 알기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카리토포텐은 대규모·장기간 임상연구와 유럽 내 사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생약 성분의 전립선비대증 개선제다. 전립선 비대에 의한 야뇨와 잔뇨, 빈뇨, 소변량 감소 등의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서양호박씨오일 추출물)는 불포화 지방산, 피토스테롤 등의 약리 활성성분이 함유된 생약 성분이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요로 문제와 비뇨기 질환 치료에 사용해 왔다.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천연물 원료의약품 전문업체인 독일 핀젤버그에서 생산하고 국제기관을 통해 품질을 인증받은 표준화된 의약품 원료라는 게 동국제약 측 설명이다.

동국제약 측은 "2245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복용 1개월부터 야뇨, 빈뇨, 잔뇨 등 증상이 개선됐고 복용 3개월 후에는 야간배뇨(야뇨) 횟수가 60%(복용 전 2.35회→복용 후 0.94회) 이상 줄어들며 삶의 질이 4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2개월의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립성 저혈압,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하루 1캡슐씩 2회 복용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