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다중 참여 행사 안전 대책 마련해 사고 예방"
2022-10-31 최형주 기자
경기도가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다중 참여 행사 안전 대책을 마련해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급작스런 참극에 비통한 마음을 가눌수 없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유족들게 싶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모든 행사 및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유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한 경기도민은 38명이다. 경기도는 상설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시군 공무원을 각 병원과 장례식장에 배치한다. 경기도 내 병의원을 통해 심리회복치료도 지원한다. 또 도내 여러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고 추모 합동분향소를 남부북부청사 각각 설치한다.
김동연 지사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재정적, 행정적 조치를 강구해 근본적으로 고칠 점을 개선하겠다”며 “불의의 사고로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민사밍자수는 38명(31일 0시 기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