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1만개 고객 후기 분석해 업그레이드한 첼시부츠 출시

2022-11-09     이은서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7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함께 기획한 첼시부츠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랜드 슈펜이 핏더사이즈와 협업해 2020년 출시한 첼시부츠는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올해는 그 동안 쌓인 약 1만개의 고객 후기를 분석해 기존 상품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첼시부츠를 선보였다.

먼저 다양한 색상을 원했던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기존 블랙 단일 컬러에 다크브라운 및 아이보리 컬러를 추가해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와이드 핏 버전’을 추가했다. 와이드 핏 버전은 슈펜의 기존 첼시부츠 장점인 매력적인 실루엣은 그대로 살리되, 사이즈를 1인치 확장하고 지퍼를 추가해 착용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랜드 슈펜은 최근 FW 대표 아이템인 부츠가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9월 1차 출시를 진행해 전년 대비 부츠 매출을 70% 이상 끌어올리며 시장 선점에 성공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