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출시...솔리드 화이트 색상 채택

2022-11-09     송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와 제니 메이렌스가 공동 설립한 프랑스의 패션 하우스다. 기존의 패션 관습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다.

이번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로 채택됐다. 또 내부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 기법에 영감을 얻어,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됐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이와 더불어 두 가지의 UX 테마도 탑재됐다. 첫번째 테마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반전(Inverted)'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럭시 Z플립4의 실제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두가지 종류의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첫번째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기법이 적용됐으며,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엠블럼(Emblem)이 반영된 4개의 스티치가 더해졌다.
 
두 번째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되어 있으며, 역시 4개의 스티치를 포함하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내달 1일부터 한국, 프랑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