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동산 담보로 롯데정밀화학서 3000억 차입

2022-11-09     천상우 기자
롯데건설이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3000억 원을 차입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롯데정밀화학을 통해 3000억 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차입금 만기는 내년 2월 8일까지로 석 달이며 조달금리는 연 7.65%로 결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자금 차입과 관련해 회사 소유의 부동산 등 담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20일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 원 단기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왔다. 이번 롯데정말화학의 3000억 원의 단기차입까지 3주 사이에 1조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