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온라인서 주문해 택배로 받은 TV, 화면 80% 이상 깨져 있어
2022-11-14 송혜림 기자
경남 밀양시에 사는 이 모(남)씨는 최근 기초 수급자인 어르신 댁에 놔 드리기 위해 온라인으로 텔레비전을 주문해 택배로 받았다. 비닐도 다 뜯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차 텔레비전 연결 선을 꽂은 이 씨는 당혹스러웠다.
제품 화면이 아예 안 보일 정도로 80% 이상 깨져 있었던 것.
이 씨는 "판매처는 자신들은 중개만 할 뿐이라 책임이 없다고 하더라. 제조사에서는 멀쩡한 상품을 보냈다고 하고, 택배사에선 배송엔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에 상품을 받은 내 책임이라며 반품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