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모바일 성장세에 3분기 매출 21%·영업이익 50% 증가

2022-11-11     최형주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3분기 매출이 60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44억 원으로 5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21억 원으로 83%증가했다.

리니지W,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과 영업비용 감소가 이끌었다.

우선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7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리니지W는 1971억 원으로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업데이트와 글로벌 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리니지M은 1465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또 리니지2M 8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2는 81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59억 원, 길드워2는 248억 원이다.
 
이중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길드워2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아이온의 경우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해외매출은 전체적으로 매출 성장 흐름을 타고 있다. 한국 3754억 원외에도 아시아 매출이 1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북미·유럽은 448억 원으로 62%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