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매출 1862억 64.7% 증가...역대 3분기 중 최대
2022-11-11 최형주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3분기 18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컴투스의 매출은 18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87.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0억 원으로 63.7% 감소했다.
컴투스의 3분기 매출 성장은 올해 서머너즈워 시리즈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견고한 매출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사업 인력 투자 등이 원인이라 내부적으로도 큰 걱정은 없다는 눈치다.
컴투스는 여러 게임 라인업과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들의 성과로 누적 매출 또한 34% 성장, 전년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129억 원을 기록했다.
또 앞으로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를 활용한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다수 선보이고, 야심차게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도 내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여러 계열사 및 유력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광범위한 콘텐츠 밸류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게임을 넘어 영화, 드라마, 공연, K-POP,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K-Contents to Global’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