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냄비 가장자리 코팅, 허물 벗겨지듯 자잘하게 일어나
2022-11-16 송혜림 기자
새 냄비를 사용하던 중 테두리에 검정 이물질이 발견돼 소비자가 불안감을 호소했다.
서울시 강서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1주 전 지인으로부터 냄비를 선물 받아 사용 설명서대로 2~3회 세척했다. 이어 냄비를 사용해 요리하던 그는 제품 테두리에서 검은 이물질을 발견했다. 제품 표면 막이 지우개 가루처럼 자잘하게 밀려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씨는 제조사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센터 측은 "반품은 어렵고 교환만 가능하다"는 입장만 내놓았다.
이 씨는 "제품 하자인데 환불이 안된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면서 "냄비에 들어간 음식은 이물질이 들어갔을 수도 있어 죄다 버려야 했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