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러시아 품목허가 획득
2022-11-15 김경애 기자
회사는 러시아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에(Institute of Beauty FIJIE)를 통해 노바큐탄 BTA(Novacutan BTA)라는 이름으로 현지 보톡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휴톡스는 현재 러시아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조지아 등 총 9개국에서 휴톡스 품목허가 등록을 마쳤다. 최근 대만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미간주름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 1상 진입 계획도 세웠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진행 중인 중국 임상을 시작으로 유럽·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현지 허가와 임상 진행에 속도를 내는 한편 EU GMP 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을 가동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U GMP는 유럽연합(EU)으로 수입되는 모든 의약품과 재료에 필요한 승인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실사 통과가 가장 까다로운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면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는 러시아와 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휴톡스는 50, 100, 200유닛(Unit) 등 세 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미간주름과 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