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은 회장 첫 임원인사 키워드는 '안정·성과주의'...명노현·도석구 부회장 승진
2022-11-23 유성용 기자
22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인사(2023년 1월 1일자)에선 명노현 ㈜LS 사장과 도석구 LS MnM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사업주도형 CEO인 명 사장과 LS MnM을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성장시킬 도 사장을 승진시키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복안이다.
구본규 LS전선 부사장과 안원형 ㈜LS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부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사업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부사장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장 직책을 맡는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 속 성장 흐름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를 과감히 이끌어 갈 기술·디지털·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승진시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승진자는 구동휘, 김동현(이상 LS일렉트릭), 한상훈(E1) 등 3명, 전무 승진자는 안길영(LS일렉트릭), 김수근(E1), 정경수(GRM) 등 3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홍석창(㈜LS), 장동욱(LS전선), 박우범, 서장철, 어영국, 윤원호(이상 LS일렉트릭), 유성환(LS MnM), 이상민(LS엠트론), 이정철(예스코홀딩스) 등 9명이다.
조주현(LS일렉트릭), 김대호, 김동환, 김성직(이상 LS MnM), 정년기, 고완(이상 LS엠트론), 염주호(가온전선), 허기수(토리컴) 등 8명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