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함박웃음

2022-11-28     최형주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컴투스가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흥행으로 관련 투자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컴투스의 계열사인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하고 래몽래인이 제작했다.

드라마는 지난 27일 유료방송가구 기준 14.9%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4%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방송 첫 주부터 10.8%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방영 둘째 주 4회는 11.8%, 5회 14.8%, 6회 14.9% 등 자체 신기록을 잇따라 갱신하고 있다.
 

글로벌 반응도 뜨겁다.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와 디즈니+ 모두에서 한국 드라마 콘텐츠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인기 IP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등을 통해 최근 공격적으로 확장해온 미디어 부문을 더욱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2021년 위지윅스튜디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위지웍스튜디오는 래몽래인을 비롯해 얼반웍스, 골드프레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메리크리스마스, MAA, 위즈온센 등 여러 콘텐츠 관련 계열사를 두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