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세계 최대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서 친환경 섬유 대거 선보여

2022-11-29     송혜림 기자
효성티앤씨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인 'ISPO 뮌헨 2022'에 참가해 아웃도어 패션용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ISPO는 지난 197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전시회로 110여개국에서 5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인 'ISPO 뮌헨' 참가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마이판 리젠 오션(MIPAN regen ocean)’과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creora® bio-based)’를 각각 전시했다.

또 국내 친환경 패션 및 악세서리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마이판 리젠 오션으로 만든 ‘폐어망 에디션’ 가방과 의류를 소개했다. 플리츠마마 폐어망 에디션은 남해 바다에서 부유하는 폐어망을 수거해 만든 제품이다. 

글로벌 스포츠웨어인 ‘판가이아(PANGAIA)’와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제품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ISPO는 친환경 섬유 분야의 한 발 앞선 효성의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중합 설비를 포함해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 개발, 선제적인 수요 대응 등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딩 업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