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웍스, '내 캐릭터! 자기소개를 부탁해' 공모전 개최
2022-11-29 김경애 기자
공모전은 정식 론칭을 앞둔 대화형 인터랙티브 2D·3D 캐릭터 솔루션 '아바톡(AVATALK)' 서비스의 첫 사용자가 될 캐릭터 6개를 모집하는 내용이다.
아바톡은 캐릭터가 웹페이지 방문자들에게 특유의 모션과 음성으로 스스로 소개한 뒤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캐릭터 특화형 랜딩 페이지 서비스다. 아바톡을 통해 캐릭터의 감정 표현들을 쉽고 간편하게 개발하고 캐릭터가 주도적으로 사용자와 모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게 그루브웍스 측 설명이다.
그루브웍스는 "자신이 개발한 캐릭터를 색다르게 알리고 싶은 개인 창작자와 기업, 공공기관에게 적합하다. 캐릭터가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사용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등의 인터랙티브형 웹페이지로 전환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아바톡을 통해 개발된 캐릭터 페이지는 PC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개별 링크(URL)로 생성되므로 메타버스 등의 플랫폼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공모전은 캐릭터의 저작권을 가진 개인과 민간·공공기관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6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작은 12월 26일 개별 통보된다.
심사 기준은 △흥미로운 세계관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감력 △캐릭터 응용 시안들의 개성적이고 풍부한 모션(GIF 보유 캐릭터 우대) △캐릭터 인지도와 파급력 △아바톡 서비스 활용 계획에 대한 적절성이다.
대상(1명) 300만 원, 최우수상(1명) 100만 원, 우수상(2명) 각 50만 원, 입선(2명) 등 총 6개 캐릭터가 선정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아바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루브웍스 김창겸 대표는 "아바톡이 창작자들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루브웍스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기술이 고객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X(User eXperience) 기반 스타트업으로 2020년 2월 설립됐다. 아바톡 론칭을 앞두고 이번 공모전 외 캐릭터 메타버스 월드 개최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