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10주년 맞아...장학생 5200여 명 배출

2022-11-30     김건우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손태승 이사장과 재단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그룹 자회사들이 200억 원을 공동 출연해 금융권 최초 다문화가족을 위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찾은 (왼쪽부터) 장용성 감사, 최병오 이사, 이재술 감사, 손태승 이사장, 이종휘 이사, 김홍국 이사, 안병덕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과 다문화가족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사업 그리고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재단을 통해 배출된 5200여 명의 장학생들이 학업 및 특기 예술 장학사업으로 성장하고 후배 장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해 성장의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태승 이사장은 “2012년 재단 설립 후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손길을 안 거친 곳이 없는 만큼 이사장이 된 지금도 재단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재단은 우리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내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NGO 단체 등과 함께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