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2023년 시무식 열고 임직원 성과 치하…세 가지 성장 전략 선정
2022-12-02 김경애 기자
이상준 대표는 시무식에서 지난 한해 산부인과와 신경정신과 품목의 성장, 신성장 동력 확보, 운영효율 개선 등의 성과를 치하했다. 새로운 23회기 성장을 위한 세 가지 중점 전략으로 △부가가치 창출 △성공적인 신약 임상과 신제품 확보 △고객만족 1등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컨슈머 사업의 의미 있는 성장을 강조했다. 식품 부문은 작년 8월 출시한 간편대용식 '365Meal' 등 품목 다각화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고 화장품도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신제품 라인업을 보강, 탈모 관련 사업군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조직의 지속 경영을 넘어 작게는 내 가족에게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조직, 크게는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고객중심 조직문화를 내재화해야 한다"는 미션을 제시하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약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21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늘었고 영업이익은 85억 원으로 5배 성장했다. 연구개발비는 62억 원으로 매출 대비 5.1%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