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속편 '괴물2'는 청계천 괴물"
2008-01-02 장의식 기자
흥행작 '괴물'의 속편 '괴물2'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괴물2'를 제작할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얼마 전 '괴물2'의 초고가 나왔으며,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 노점상, 철거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 가족애와 사회성, 시의성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괴물2'의 시나리오는 인터넷 만화 작가로 유명한 강풀 씨가 맡고 있다.
시대 배경은 청계천 복원 작업이 막 이뤄지기 시작한 2003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직중 업적의 하나로 거론되는 청계천을 배경으로 해 이명박 당선인도 영화 속에서 직접 거론된다. 괴물은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등장할 예정.
'괴물2'는 올 상반기 배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중반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