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승용차 대규모 리콜

2008-01-02     장의식 기자

르노삼성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2일 건설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판매하는 SM5 LPLi 5만9천160대와 임프레션 8천877대에 제작결함이 생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리콜 규모는 2005년 기아차의 소렌토(17만여대) 이후 최대다.

리콜 사유는 SM5 LPLi의 경우 정상적인 연료공급이 미흡해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이며, SM5 임프레션의 경우는 연료 유량계의 잘못된 지시에 의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결함이다.

시정 대상은 2005년 7월 25일-2007년 12월 2일에 제작.판매된 SM5 LPLi 5만9천160대와 2007년 6월 8일-2007년 8월 23일에 제작.판매된 SM5 임프레션 8천877대 등 총 6만8천37대로 오는 23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고객센터 ☎ 080-30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