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청년의원들 적극적 정책 참여 필요해"

2022-12-06     최형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의회 청년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도의 발전을 위해 청년의원들의 적극적 정책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24~46세의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청년일자리 문제와 경기도 조직개편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민감한 세대들의 얘기를 듣고 싶다"며 "여러분들과 청년정책을 얘기하는 것이 너무나 좋은데 저는 여러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정책에서 의견을 내주고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가 간담회를 마치고 청년의원들과 기념촬영

그는 또 “선거제도에서도 나오는 문제이지만 일정한 계층이 인구에 비해서 과소대표 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정책 중에서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의사결정은 소위 말하는 기득권, 정치엘리트, 소수의 고위 관료들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기득권을 깨는 면에서 여러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고 모든 정책에 있어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신선한 아이디어와 판을 뒤집고 제가 얘기하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데서 기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의 힘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것이고 우리가 도전, 시도, 창의와 같은 청년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것이다. 여러분들이 그 중심에 있어달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