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미니, 티머니 충전 서비스 출시

2022-12-06     김건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미니(mini) 카드를 보유한 10대 청소년 고객이 편의점이나 지하철 교통카드 충전기가 아닌 은행 앱에서 티머니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충전 또는 조회 버튼을 누른 뒤 미니 카드를 휴대전화 뒷면에 NFC 태그를 하는 방식으로 티머니 충전과 잔액 및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충전은 한 번에 최대 9만 원까지 가능하며 1000원 단위로 충전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금융회사 최초로 앱에서 실물카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티머니 제휴 서비스라고 카카오뱅크 측은 밝혔다.

최근 1년 간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들의 월평균 티머니 충전금액은 1만8022원으로 월 평균 총 결저 금액인 8만9400원의 20% 이상을 교통비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3만 명에게 충전지원금 3000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앱에서 미니카드에 티머니를 1000원 이상 충전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23년 춘식이 캘린더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