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보금자리론 한시적으로 5억 원까지 대출한도 확대
2022-12-06 김건우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열린 당정협의를 통해 보다 많은 차주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에 한시적으로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출한도도 기존 최대 3억6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되며 신규구매, 대환, 보전용 대출 모두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리는 기존 보금자리론 기반 단일금리 산정체계로 운영되고 기존 방식대로 산정된 적정금리에서 일정수준 인하한 우대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시행일정과 금리우대 등은 전산개편과 금융기관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대출을 신청하는 시점에 따라 적용금리와 신청자격 등이 바뀌는 만큼 적용되는 제도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이용가능 차주가 내년에 대환용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시 현재보다 대출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누적된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해 보금자리론 금리인상이 연말 예정된 만큼 보금자리론 대출이 필요한 차주는 미리 신청해야한다고 금융위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