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탄소중립 프로젝트 결과보고회 개최…황소빈 학생 교육감상 수상
2022-12-12 송민규 기자
올해로 세 번째 열린 동서발전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지역기관·NGO 7곳과 협업해 펼친 친환경 캠페인이다. 울산시민과 학생 등 모두 3800여 명이 참여했다.
3대 주요테마인 문화융합형 탄소중립·환경캠페인과 환경생태계 보호, 생태복원사업을 중심으로 8개 공동사업인 △초록발자국 챌린지 △U울산 플로깅 챌린지(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비치코밍 데이 △반딧불이 생태교육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자원재활용 탄소중립 체험교실 △어린이 숲 탐험대 △채식 탄소중립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활 속 걷기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초록발자국 챌린지’는 울산시민 1600여 명이 참여해 총 5억5000만 걸음을 달성해 탄소 100톤을 절감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교통카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U울산 플로깅 챌린지’ 활동 우수자 시상식에서 학생부문 1위를 차지한 외솔초등학교 황소빈 학생이 교육감상을 수상했고,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단체상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기관, 환경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과 경영혁신 체계는 구축 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7일 2022 지속가능경영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일에는 2022년 하반기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단체로는 유일하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