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뽀뽀'화제 소희 이번엔 '속옷 노출 사고'

2008-01-02     이정선기자

연기 데뷔 무대에서 ‘동성애 키스’를 연기해 파문과 화제를 일으킨 원더걸스의 소희가 "부담 없이 키스했다"고 밝혀 또 다시 화제다.

소희( 강애 역)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감독 권칠인, 제작 시네마서비스)의 시사회에서 “촬영하면서도 그랬지만 촬영 이후에도 배운 게 많다.극 중 역할이 호기심이 많고 사랑도 연애도 잘 모르는 역할이라 나와 비슷한게 많았다. 그래서인지 강애 역할이 더 좋았고 나와 강애의 비슷한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동성친구와의 뽀뽀신과 관련, “표면적으로 봤을 때는 걱정되고 부끄러웠지만 그렇게 생각 안하고 그냥 고등학생 10대 친구들이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이라고 여겼다. 고등학생이 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까 부담 없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희는 이날 시사회에서 관객에게 인사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다가 치마가 너무 짧아 속옷을 노출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17일 개봉된다.(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