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e hi-pass’ 도입..."실물카드 없이 즉시 발급"
2022-12-14 원혜진 기자
‘e hi-pas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결제서비스(In Car Payment) 카페이가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기존 플라스틱 하이패스카드의 발급, 배송, 이용내역조회 등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반면 ‘e hi-pass’는 현대자동차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 즉시 실물 카드 없이 발급되고 차량 시동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후 이용 내역도 카페이 앱과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실물 카드가 없어 도난, 분실 우려가 없고 한 해 수십만장 규모로 제작되는 플라스틱 카드의 사용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서비스로의 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는 ‘e hi-pass’를 지난달 14일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향후 출시될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차종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차량 운행 관련 가맹점 및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