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키우는 60만 마리 '플라잉 비' 벌꿀 1000병 생산
2022-12-14 박인철 기자
벤틀리모터스는 2019년 5월,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생산 현장을 구축하기 위해 본사인 크루(Crewe)의 생산공장 내에 2개의 벌통을 설치해 벌꿀 생산을 개시한 바 있다. ‘엑셀런스 센터(Excellence Centre)’로 불리는 이 벌꿀 생산시설은 이번 시즌 10개의 벌통에서 60만 마리의 ‘플라잉 비(Flying Bees)’가 서식하면서 1000병의 벌꿀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벤틀리모터스는 2010년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해 2019년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로 크루 공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한 해에만 공장 내 물 사용량의 26.6%을 줄였으며,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무려 70.2%를 줄였다.
벤틀리는 환경적 영향이 제로(0) 수준으로 달성하는 ‘드림 팩토리’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25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벤틀리 ‘엑셀런스 센터’에서 ‘플라잉 비(Flying Bees)’에 의해 생산된 벌꿀은 벤틀리 임직원 및 벤틀리 본사를 방문하는 특별한 VIP 등에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