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오너 3세' 정연호 부사장 신임 대표 선임
2022-12-16 김경애 기자
정 신임 사장은 정성수 정식품 회장(72)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의 손자다.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석사 학위와 스탠포드대 경영과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부터 관계사인 오쎄에서 부사장으로 경영 수업을 받았다.
정식품은 베지밀과 그린비아 등의 식물성 단백질 두유와 청량음료를 생산·판매하는 두유 전문기업으로 1972년 11월 설립됐다.
창업주인 의학박사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소아과 의사로 재직 중 많은 아이가 모유와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당 성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이들에게 적절한 영양을 제공할 목적으로 베지밀을 만든 것이 정식품의 시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