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시니어특화점포 '효심 영업점' 1호점 개점

2022-12-20     김건우 기자
우리은행은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인 '효심(孝心) 영업점' 1호점을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지점명은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이다.

해당 영업점 일대는 은행 점포들이 폐쇄된 지역으로 고령층 고객 비율이 높아 효심 영업점 1호점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 효심 영업점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 내부 전경
효심 영업점은 고령층 금융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되는 시니어 특화점포로 '정성, 안심, 사랑'을 슬로건으로 어르신 고객을 향한 정성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사랑을 채운 공간에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일반 영업점보다 안락한 대기석, 낮은 카운터를 적용해 편안한 창구와 객장을 조성했고 어르신들의 만남 및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 '사랑채'도 마련되어있다.

특히 큰 글씨 메뉴와 쉬운 용어가 적용된 '시니어 전용 ATM'도 배치됐고 시니어 전용 상품인 시니어플러스우리패키지 등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디지털 금융앱 교육 ▲금융사기 관련 예방교육 ▲시니어 대상 금융상품 안내 등 어르신 특화 교육 프로그램도 사랑채에서 수시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동소문시니어플러스영업점에 이어 내년에도 효심 영업점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