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정통 아메리칸 SUV 타호·트래버스로 국내 시장 공략...12월 특별프로모션 실시

2022-12-20     박인철 기자
차박,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의 인기로 거주성과 공간활용성이 큰 대형 SUV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쉐보레 역시 타호와 트래버스를 국내 출시하며 이 분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미국산 대형 SUV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다. 거대한 차체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과 광활한 실내공간 덕분이다. 

실제 미국산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는 트래버스는 전장 523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3mm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최근 GM이 출시한 풀사이즈 SUV모델 쉐보레 타호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차체와 엔진을 공유하는 모델답게,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 차체에 22인치 휠을 탑재했다.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무려 850mm에 달해 모든 승객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타호는 보다 넓은 3열 레그룸을 갖췄다. 886mm의 3열 레그룸으로 소형 세단의 2열 좌석보다 레그룸이 넓을 정도다. 광활한 실내 공간 덕에 두 모델 모두 차박 캠핑 시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타호
미국은 유럽 및 아시아 대비 큰 차들이 다니기 용이한 넓은 도로 사정을 바탕으로 대형 SUV와 픽업 트럭이 발달한 자동차 문화를 지녔다. 덕분에 미국 브랜드들은 타국에서 만들지 못한 대형 SUV를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오며 비교할 수 없는 노하우를 쌓아왔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실제 쉐보레 트래버스나 타호 등 미국산 대형 모델들은 승차감 부분에서 미디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타호에는 럭셔리 차량에만 장착되는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과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agnetic Ride Control)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타호는 자동으로 차고를 조절해 노면의 충격을 부드럽게 상쇄하며, 도로 상태와 관계없이 상시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힘도 탁월하다. 쉐보레 타호는 고성능 V8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래버스 역시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라는 수치를 자랑한다.

여기에 미국의 사막과 험지을 주파할 수 있도록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타호는2스피드 오토 4WD(2 SPEED AUTO 4WD)를 적용해 주행/노면 상황에 따라 간단한 버튼조작으로 Auto / 2 High / 4 High / 4 Low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트래버스는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인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이 적용됐다.
▲트래버스 적재공간

튜닝없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확장성도 아메리칸 대형 SUV의 자랑거리다. 타호와 트래버스는 각각 최대 3493kg, 2268kg 견인이 가능하며, 모두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Trailer Hitch Receiver)와 커넥터가 기본 적용해 별도의 튜닝 없이 헐리우드 영화에서 처럼 캠핑 트레일러를 견인하며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 쿨링 시스템(Cooling System), 히치 뷰 모니터링, 트레일러 히치 가이드 라인 등 고급 기술이 탑재돼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하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타호와 트래버스에 현금지원과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 원의 현금이 지원되며, 이 밖에 일시불 구매시 100만 원 현금 지원, 2.9%의 초저리 할부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12월 트래버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만 원 추가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 km(37만4000원 상당)가 무상 지원된다.

타호는 12월 일시불 구매 시 3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무이자(최초 1년은 월 80만 원 납부, 이후 6.0% 이율) 거치 상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할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2월 모든 타호 구매 고객에게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 km(68만2000원)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