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 뉴 아트' 출시
2008-01-03 장의식 기자
르노삼성은 3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준대형 세단 'SM7 뉴 아트'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SM7 뉴 아트는 2년간 연구개발비 1천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장 4천950㎜, 전폭 1천785㎜, 전고 1천475㎜의 규격을 갖추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기관인 WARDS에 의해 13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네오 VQ35'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2kg.m, 연비 9.0㎞/ℓ를 구현하며, 스텝트로닉스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의 성능을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향상시킴으로써 차량의 주행안정성이 대폭 향상됐고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정밀 튜닝을 통해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곡선과 수직이미지의 조화를 이룬 외관 디자인과 우아하고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채택했다.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과 공기중의 부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등 첨단 편의사양도 장착했다.
최고급 트림인 RE35와 엔트리 모델인 SE 트림 등 총 5개의 트림이 있으며 가격은 2천750만-4천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