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의 간'을 빼먹지…독거노인 사고 보상금 훔쳐 2008-01-03 뉴스관리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3일 이웃에 사는 70대 독거노인의 교통사고 보상금을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장모(29.무직)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작년 5월 초순께 교통사고를 당한 독거노인 이모(73.여) 씨에게 합의를 도와주겠다고 접근한 뒤 이씨의 통장을 훔쳐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받은 395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장씨와 피해자 이씨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으며 평소에도 안면이 있는 사이"라며 "죄질이 무척 불량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