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자회사 인사 마무리... 하나생명 대표 후보에 임영호 하나은행 부행장
2022-12-21 김건우 기자
우선 차기 하나생명 대표이사 후보에는 임영호 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임 후보는 하나은행 입사 후 국제금융, 외화자금,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했고 강남중앙영업본부장과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을 거쳐 현재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는 임 후보가 리테일 및 기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생명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열린 관경위에서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및 핀크에서 추천한 이후승 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안선종 현 하나은행 부행장 및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에 대한 후보 심의를 결의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오른 이후승 후보는 하나금융지주 그룹감사총괄과 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고 현재 그룹 재무총괄(CFO)을 맡고 있다.
하나벤처스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안선종 후보는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과 하나은행 Biz 혁신그룹장을 거쳐 현재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으로 재임 중이다.
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된 조현준 후보는 하나은행 외환업무팀장과 미래금융사업본부 팀장 및 미래금융사업부 셀장을 역임했다.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과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은 양호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그룹 내 해당 자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열리는 각 자회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