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은행장에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 내정
2022-12-22 김건우 기자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1일 대구은행장 후보로 황 후보를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은행 입행 이후에도 경제연구소에서 지역경제와 금융시장을 연구했고 지난 2012년부터는 경영컨설팅센터장으로서 300개가 넘는 지역기업과 단체에 대해 경영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후 영업점장과 은행장 비서실장을 거쳤고 임원 승진 이후에는 그룹 M&A 전략을 총괄하며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뉴지스탁을 인수했다.
임추위는 황 후보가 금융산업과 조직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CEO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설정능력과 위기관리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황 후보가 젊은 은행장으로서 디지털 전환(DT)등 조직변화를 가속화하고 MZ세대를 포함한 전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시켜 혁신이 일상화된 은행으로 탈바꿈시킬 적임자라고 꼽았다.
황 후보는 추후 열리는 대구은행 임추위와 이사회 등을 거쳐 올해 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