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원짜리 고기를 5천원으로 둔갑...'간 큰 자매'
2008-01-03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이씨 자매는 1일 오후 9시께 서울 송파구 모 대형마트 육류코너에서 소고기 18만4천원어치를 주문한 뒤 봉투에 붙어있던 가격표를 떼어내 감자 비닐봉투에 붙어있던 5천원짜리 가격표를 붙여 무인계산대에서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무인계산대를 빠져나가다 고가의 소고기 물건값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은 것을 수상히 여긴 마트 측 관계자에 덜미가 잡혔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구직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