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취약차주 지원 위한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검토

2022-12-28     김건우 기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취약차주 지원을 위해 한시적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28일 은행연합회는 5대 은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차주 지원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프로그램 신청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여부와 면제대상 및 면제폭,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각 은행 경영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