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광고판에 등장한 '아이유'...우리금융 디지털 광고판 설치

2023-01-06     김건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콘텐츠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목적으로 본사 외벽에 운영했던 현수막 글판을 디지털 광고판으로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디지털 광고판은 4대 시중은행 최초로 법정으로 허용 가능한 최대 크기로 제작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분기마다 본점 외벽에 ESG를 주제로 한 문구나 계절에 맞는 시구를 현수막 글판으로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바뀐 디지털 광고판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새해를 맞이해 우리금융그룹 홍보모델 '아이유'의 새해 인사 디지털 콘텐츠를 과거 아날로그 글판의 감성적 느낌으로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우리금융그룹 후원 골프선수인 임성재 선수의 호쾌한 샷과 우리WON농구단 김단비 선수의 레이업 슛도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홍보영상 외에도 환율, 주가지수 등 금융정보와 날씨, 시간, 미디어아트까지 제공된다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영상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매체라기보다는 금융정보, 디지털 글판 및 미디어 아트 등 공공 목적의 다양한 콘텐츠 운영으로 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광고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추후 우리금융그룹 내 공모를 통해 디지털 광고판의 이름도 붙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