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9, 멕시코에서 개막
2023-01-10 이철호 기자
포뮬러 E 시즌9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개막전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개막전인 멕시코를 포함해 이탈리아(라운드 13,14), 영국(라운드 15,16) 등 총 3개국에서 '한국 로마 E-PRIX(HANKOOK ROME E-PRIX)', '한국 런던 E-PRIX(HANKOOK LONDON E-PRIX)'라는 명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대회에는 모두 '한국(Hankook)' 명칭이 포함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브랜딩 홍보가 적극적으로 진행된다.
포뮬러 E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신 전기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세계 유일 1인승 전기차 레이싱 대회다.
이번 경기를 포함, 포뮬러 E 전 경기에는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인 3세대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다.
동시에 아이온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는 추후 100% 재활용해 포뮬러 E의 지향점인 친환경 레이스,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이어 나간다.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 E CEO는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인 지난해 12월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타이어의 선구적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3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선보이게 될 더욱 극적인 레이싱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며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에 대한 믿음을 직접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를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