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비데물티슈’ 출시...생분해 라인업 확장

2023-01-12     이은서 기자
유한킴벌리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비데물티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기 용변 후 보다 위생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고려한 제품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하기스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비데물티슈로, 천연펄프와 레이온으로 구성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했다. 특수공법으로 제작되어 변기내림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제품으로 사용 후 변기에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변기에 처리하면 이후 흘러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과의 마찰력에 따라 원단이 해리되고, 하수처리 공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화장실마다 수압 등 사용 조건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1~2장 정도를 처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아이 성장단계별로 세분화된 비데 물티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비데물티슈’는 부드러운 플레인 원단을 사용해 용변 후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아기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미 시중에 공급되고 있는 ‘크리넥스 마이비데 키즈’는 배변훈련으로 스스로 뒤처리를 시작한 아이를 위한 전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원단부터 외관검사, 계량검사, 미생물 시험, 유해물질 분석시험 등 총 36가지 검사가 포함된 엄격한 품질안전 관리시스템을 거쳐 생산되며,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 테스트 엑설런트 등급도 획득하여 여린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기스 담당자는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유한킴벌리 비전은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부터 환경성까지 세심하게 반영하겠다”는 출시 소감을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쿠팡 사전예약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종합유아아동용품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비롯해 1000만 매 이상의 기저귀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그린핑거는 천리포수목원과 협력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야생식물 보전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