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3 브뤼셀 모터쇼 참가…코란도 이모션·올 뉴 렉스턴 등 5개 모델 전시

2023-01-16 이철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인다. 코란도 이모션은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339km다.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언 모터쇼에 참가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수출 4만5294대를 기록해 지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