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명박 당선인 연봉 1억7천400여만원

2008-01-04     장의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올해 연봉은 1억7천400여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가 지난해보다 2.5% 올라 대통령 연봉은 1억6천867만1천원이며, 여기에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863만1천원에 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대통령의 전체 연봉보다 508만9천원이 오른 것이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오는 2월25일 취임하기 때문에 2월25일 이후 연말까지 일한 날짜만큼 연봉을 받는다. 이 경우 이 당선인의 올해 받게될 전체 연봉은 1억7천400여만원 수준이 된다.  

또 2.5%가 인상된 공무원 보수규정을 적용하면 올해 국무총리의 총보수는 1억5천296만1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73만1천원이나 올랐고, 감사원장과 부총리는 1억1천656만7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84만3천원이 인상됐다.

장관급 공무원은 지난해보다 673만8천원이 오른 1억1천259만5천원으로 올랐고, 차관급은 1억634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617만2천원이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