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2년 연속 편입
2023-01-24 김건우 기자
BGEI는 블룸버그가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에서 양성평등 노력을 평가해 편입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한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지금까지 여성리더 70명을 배출하고 그 중 6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여기에 그룹 대표 ESG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을 통해 ▲미혼모 대상 맞춤형 주거 및 취업 지원 ▲사회혁신기업의 경력보유여성 채용 등 여성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저출산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등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BGEI 2년 연속 편입은 그룹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펼쳐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은 물론 여성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