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영웅전’ 서비스 오픈 2주 만에 가입자 10만 명 돌파

2023-01-30     원혜진 기자
키움증권이 영웅문S#에 공개한 ‘키움영웅전’ 서비스가 오픈 2주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게이미피케이션이 접목된 상시실전투자대회 서비스로 ‘오픈 2주, 가입 10만 명’은 역대 실전투자대회 참가 기록과 비교할 때 최단 시간, 최고 참가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2007년부터 개최한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역대 최고 참가는 지난 2021년 3만5000명이었다.

키움영웅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 단위로 진행되는 국내주식/해외주식 ‘정규전’과 고객이 직접 최대 1000명까지 수익률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그룹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주식/해외주식 정규전의 10만 참가에 이어 그룹전도 27일 현재 100개 이상 개설되어 구성원의 스타일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규전은 기존의 실전투자대회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했다. 모든 참가자는 전월 말 자산 기준으로 6개의 자산그룹으로 자동 배정되며 각 자산그룹 별 대회는 특허 출원 중인 키움 영웅전의 수익률로 월마다 진행된다. 참자가의 수익률 순위와 투자 프로필이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프로필을 열람하고 종목에 관한 각종 통계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대회톡을 통해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영웅전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로 획일화된 기존 실전투자대회 형태를 벗어나 타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계속 업그레이드 될 키움영웅전 서비스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올해 투자자들이 MTS '영웅문S#'에서 증권형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