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김종민,계속 찍는 '뚝심' 대단했다"

2008-01-05     구자경기자

"나는 10번 찍어도 안 넘어 가는 데  계속 찍는 그의 뚝심이 대단했다"

연기자. 방송인 현영(32)이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29)에 뚝심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최근 심야 주차장 데이트 현장이 한 인터넷 언론에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열애설에 대해 침묵을 지켜 왔다. 결국 현영이 4일 방송에서 '양념'까지 쳐서 실토를 했다. 
   MBC TV '섹션TV 연예통신' 진행자인 현영은 4일 밤 방송 "좋은 감정을 갖고 지내고 있다.같이 일하다보니 친해졌고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좋은 감정이 생겨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다음 말이 흥미를 더했다.

 리포터 붐이 "어떤 면에 매력을 느꼈냐"고 묻자 재미 있는 비유법으로 대답했다. 현영은 "(김종민의) 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데 (그에겐) 계속해서 찍는 뚝심이 있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용만이 "새해 시작부터 신문 1면을 장식하고 검색어 1위에 올랐다"며 답변을 유도하자 역시 입심으로 응수했다. 현영은 "새해 시작부터 1위를 차지해 기분이 나쁘진 않다"고 말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인 '여걸식스'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06년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지금껏 부인해 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