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ESG 코리아 2023' 진행...스타트업 ESG 전략 수립 돕는다

2023-02-01     최형주 기자

SK텔레콤이 스타트업의 ESG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ESG 코리아 2023(ESG Korea 2023)’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SG 코리아’는 매년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얼라이언스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이니셔티브, 벤처스퀘어, KAIST-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 서울창업허브 성수센터 등의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한다. 
 
또 올해는 서울소셜벤처허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성창업투자, SK브로드밴드가 추가로 참여한다.

SKT는 프로그램의 총괄 운영을 맡았다.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한다.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 참여 기업과 투자사∙연구기관들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과 경영 인프라 등을 적재적소에 제공하며 구체적인 ESG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3월 7일까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하면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4월말부터 총 6개월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ESG 코리아 2022’에 참여한 14개 스타트업 중엔 8개사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관계사와 협업했고,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로도 이어진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