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수주 증가에 지난해 영업익 2조5000억 원…전년 대비 111%↑
2023-02-01 천상우 기자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43조1617억 원, 영업이익은 111.4% 증가한 2조52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체질 개선과 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전년대비 성장한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건설 부문은 대규모 공사 본격화, 수주 물량 증가로 호조를 맞았다. 영업이익(8750억 원)은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매출은 14조6000억 원으로 32.8% 늘었다. 건설 수주 금액은 17조 원으로 연간 목표치를 넘었다.
상사 부문 매출은 16.5% 증가한 20조2000억 원,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3970억 원이었다.
패션 부문은 수입 상품과 온라인 판매 호조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80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2%, 80% 늘었다.
리조트 부문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29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4% 증가한 3조3000억 원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