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난해 매출 7조1071억 원 16% 증가...플랫폼‧콘텐츠사업이 견인

2023-02-10     최형주 기자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2022년 연간 매출 7조1071억 원, 영업이익 58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6조1367억 원과 비교해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94.9억 원보다 2% 감소했다.

올해 카카오의 높은 매출 성장은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의 꾸준한 성장 덕분이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3조7704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톡비즈가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포털 비즈는 14%감소했다.  

콘텐츠 부문은 3조3368억 원으로 15%증가했다. 게임 사업은 전년대비 11%, 뮤직 16%, 스토리 16%, 미디어는 24% 증가했다. 

올해 카카오는 시장 환경이 불확실한 만큼, 이용자들에게 유용성과 편의성 등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한다. 아울러 비즈니스 모델을 견고히 하며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 비전 실현을 위해 ▲관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형식과 기능 제공을 통한 카카오톡 질적 성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AI, 헬스케어 영역 집중 ▲글로벌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목표로 세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