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3 금융소비자리포터 330여명 모집
2023-02-13 김건우 기자
금감원은 지난 1999년부터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을 비롯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금융소비자리포터로 선정되면 실제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전용 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을 일반공모 및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자 중 연령, 직업,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기관추천의 경우 일반공모 모집기간 중 각 금융협회와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활동기간 중 제보내용을 평가해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평가등급에 따라 5만~50만 원 가량을 제보수당으로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이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리포터도 선정해 최대 30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