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CGO 맡아 글로벌 사업 총괄

2023-02-13     문지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김 신임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GO로 임명했다. 여승주 사장이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김동원 사장은 해외 부문을 맡는다.

1985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챔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재직해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이 CGO로서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성과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