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키스신 부끄러웠지만 할 만 했어요"
2008-01-06 임기선 기자
“동성과의 키스신이 부담스럽지 않았나”(취재진)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어요. 누구나 고등학교 시절에는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도 하니까 부담되었지만 편안하게 생각하고 했어요”(안소희)
‘가장 잘 나가는’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안소희(16)가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안소희는 지난 2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기자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에서 동성인 친구 조은지(미란 역)와 세 번의 키스신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권칠인 감독의 ‘뜨거운것이 좋아’는 17일 개봉된다. 안소희를 비롯해 김민희, 이미숙이 10대, 20대, 40대 여자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