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前 진해수협 조합장 선출

2023-02-16     김건우 기자
차기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수협중앙회는 16일 열린 제2차 임시총회에서 노 당선인이 제26대 수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노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39표를 얻은 뒤 2차 결선투표에서 47표를 받아 45표를 받은 김덕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 제 26대 수협중앙회장에 노동진 전 진해수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노 당선인은 ▲진해수협 조합장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진해수협 비상임이사 등을 거쳐 현재 창원시 수산조정위원회 위원과 경상남도 해양공간관리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노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활력있는 어촌 건설을 위한 어촌계 종합지원체계 구축 ▲어업인·회원조합 보조금 및 융자금 지원 규모 확대 ▲바다환경보전 특별위원회 신설을 통한 바다환경 보전 체계적 구축 ▲세제·제도 개선을 통한 어업인 경영부담 완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출마할 때 내건 공약과 전국을 돌며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적었던 수첩의 내용을 적극 실행에 옮겨 중앙회의 근본 설립 목적인 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 당선인은 다음달 27일부터 4년 임기의 수협중앙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