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오프라인 유통 채널 팝업스토어 매출 好好
2023-02-21 박인철 기자
쿠쿠는 지난해 5월부터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마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완화된 코로나 실내 방역 수칙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규제가 완화되려는 움직임에 맞춰 소비자의 방문이 증가하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소비자가 직접 쿠쿠의 다양한 제품을 쉽게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기획한 것이다.
쿠쿠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올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0% 성장했다. 각 유통 채널과 협의해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구성하고, 쿠쿠의 주방 및 생활가전 등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주효했다는 관계자 설명이다.
쿠쿠 팝업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밥솥인 ‘트윈프레셔’ 라인의 반응이 좋다. 쿠쿠의 ‘트윈프레셔’는 소비자의 취향과 요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무압과 고압밥을 하나의 밥솥에서 구현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두 조리법의 차이를 소비자가 느끼기 쉽도록 직접 무압과 고압밥을 제공해 시식이 가능하다.
할인 폭도 상당하다. 쿠쿠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 신모델을 구매할 경우 최대 9%까지 할인되며 다른 밥솥 모델은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최대 57%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이마트의 경우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이마트 내 쿠쿠 매장에서 진행하는 행사가에 추가로 5%의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쿠쿠는 최근 자동 먼지 비움이 가능한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R을 선보이며 또 다른 소비자 접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